[뉴스초점] 나스닥·S&P 최고치 경신…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
밤사이 뉴욕증시, 정말 뜨거웠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 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둔 살얼음판 같은 상황에서도 상승한 건데요.
뉴욕증시의 상승을 이끈 건 인공지능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였습니다.
자세한 뉴욕증시 상황과 우리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살펴보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상승을 이끈 건 엔비디아죠? 액면분할 첫날이었는데요?
엔비디아가 기준 주식 1주를 10주로 쪼개는 10대1 액면분할을 했습니다. 하루 거래액만 38조 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엔비디아 주식, 얼마나 가격이 내려갔기에 이렇게 거래가 폭증한 건가요?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40% 넘게 올랐는데요. 액면분할 결정 후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우리 돈으로 2조 원 넘게 엔비디아 주식을 사들였는데. 문제는 없겠습니까? 향후 어떤 점들을 주목하면서 투자 전략을 가져가야겠습니까?
엔비디아 열풍 어디까지 갈까요? 구글, AMD, MS 등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연대해 '엔비디아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며 '프로모터 그룹(Promotor Group)'이라는 새로운 AI 이니셔티브를 지난달 출범시켰는데요?
엔비디아 주가와는 달리 애플 주가는 뚝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가 애플을 꺾고 다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는데요. 다음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는데요. 왜 주가는 떨어진 걸까요?
애플은 전자 업계에서 AI 기술 도입이 비교적 늦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새로 발표한 애플의 AI 전략도 기존 경쟁사들의 기술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위기인데. 그렇다면 삼성전자 등 경쟁 기업에는 기회가 되겠네요?
시장의 시선은 현지 시각 12일, 수요일에 발표될 미국 물가지수 발표와 금리 결정에 쏠려 있습니다. 먼저 금리 인상 또는 동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미 연준의 기준금리는 또 동결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요.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FOMC 회의에서 무엇을 주목해야 할까요?
국내 주식시장도 점검해 보죠. 코스피는 가까스로 2,700선을 지켜냈는데요. 이번 주에 미국 CIP, FOMC 금리 결정도 남아 있고 쉽지 않은 한 주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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